평소 전주에 가보고 싶다는 남동생과 함께 처음 떠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단둘의 여행은 처음이라 그런지 어색하기도 했다.출근 시간을 피했지만 비는 피하지 못했어요.여행 내내 비의 소식은 있지만 그래도 전주 1박 2일 여행을 하기로 하였고 날씨와 상관 없이 떠났어요.1, 전주 베테랑 칼국수
전주 음식은 맛있기로 유명해요. 비가 오니까 여행지보다는 음식을 더 많이 찾은 것 같아요.넉넉한 점심으로 고른 메뉴는 베테랑 칼국수입니다.
비오는 날씨와 아주 잘 어울리는 메뉴였어요.평소 웨이팅을 각오해야 한다고 했는데 다행히도 바로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했어요.
칼국수 쫄면 고기만두 김치만두 메뉴 다인데 저희는 반반 만두 칼국수 주문했어요.만두가 먼저 나왔고 개인적인 입맛에는 김치만두가 맛있었어요.
칼국수는 생각보다 오래 기다려야 하고 고춧가루와 들깨가루, 김가루 가득한 전주요리 베테랑 칼국수.국물도 맛있고 맛은 좋았는데 조금 아쉬웠던 건 칼국수 면이 우동면 같았어요. 2. 전주한옥마을
베테랑 칼국수집도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하고 있는데 차로 이동하면 한옥마을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비는 오지만 전주한옥마을을 둘러보았습니다.
비가 오니까 방문객이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예상은 빗나갔어요. 우산을 쓰고 한복을 입고 전주한옥마을을 둘러보는 분들이 꽤 많았고, 그래서 더 밝아 보이는 한옥마을이었습니다.
동생 추억이 되니까 동생한테 우리도 한복 대여해서 입을까? 그랬더니 싫다고 해서 경기 전에도 안 보고 둘러봤어요.
그리고 전주 전동성당입니다. 비가 와서 성당의 모습도 더 짙어 보였어요.
성당 앞 올리브그린의 연두색으로 피어 있는 나뭇잎들이 싱그럽습니다. 봄비가 그치고 봄은 더 깊어지고 짙어질 것입니다.
비 길 내내 운전을 하고 온 동생은 피곤하고 있다고 해서 입실 시간에 맞춰서 동생과 일박하는 한옥 스테이에 짐을 풀고 동생은 낮잠을 잤습니다.
나도 잠시 눈여겨볼까? 하다가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고 나서는 잔뜩 전주 볼거리를 찾아 무작정 나왔어요.한옥 스테이에서 나가면 남 쵸은교에 쵸은용루이 보였습니다.건너올까? 하고 있다면 NAVER의 지도를 보니 전주 향교가 근처에 있어서 걸어갔습니다.엄청 큰 그네가 있네요.미스트 같은 비 때문에 우산을 쓰지 않을 수 없었지만 걷다 보면 전주향교가 보였습니다.담 너머로 보이는 붉은 박태기 꽃이 아주 선명하게 보였습니다.우비와 우산까지 쓰고 전주향교를 둘러보는 외국인 관광객이 있었습니다.우와~ 이 나무는 왜 그래요? 전주향교의 세월을 그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전주향교를 둘러보고 이목대 자만벽화마을로 향했습니다.흐리고 비가 와서 그런지 더 화려한 빛을 발하는 벚꽃이 있었습니다. 벚꽃 아래 전주 한옥마을의 모습은 운치를 더해주었습니다.계단을 따라 오목육교를 올라 이목대가 있는 자만벽화마을로 향했습니다.계단을 따라 오목육교를 올라 이목대가 있는 자만벽화마을로 향했습니다.자만마을 달동네 벽화그림 지도가 있어 찾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자만마을 달동네 벽화그림 지도가 있어 찾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저도 오랜만에 방문한 전주라서 제가 방문했을 때와는 다른 벽화 그림들로 가득했어요.전 세계 유명 셀럽들의 얼굴과 영화 ‘가위손’의 조니 뎁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영화 주인공 레온과 마틸다 그리고 마린 먼로, 마이클 잭슨과 존 레논의 벽화를 비롯해 많은 그림을 본 자만 벽화마을은 따로 포스팅해야 할 것 같습니다.이목대 주변 벽화마을을 둘러보고 다시 오목대로 향했습니다.부슬부슬 비가 와서 오후 시간이라 관광객은 없었어요.오목대에서 내려다본 전주 한옥마을은 맑은 날씨도 좋지만 안개 낀 모습이 더욱 분위기 있었습니다.낮잠을 잘 줄 알았던 동생은 잠이 안 와서 누워만 있었대요. 혼자 신나게 돌아다니고 잠시 쉬었다가 우리는 택시를 타고 전주 막걸리 골목으로 향했어요.전주한옥마을과 전주막걸리골목은 거리가 멀어서 막걸리를 마시려고 택시를 타고 갔어요. 모든 막걸리집이 TV에 한 번은 나왔었어요.가려던 곳은 마침 흄라 바로 앞집 복막걸리집에 들어갔어요.2인 기준 커플상 막걸리 한 주전자와 함께 이렇게 많은 반찬은 4만원이었습니다.막걸리는 맑은 위물과 잘 섞은 믹스 중에 고를 수 있고, 저희는 사장님 추천으로 맑은 위물막걸리를 주문했고, 여행코드는 안 맞아도 알콜코드는 잘 맞아서 둘이서 막걸리 한 주전자를 다 마셨네요^^전주 막걸리 골목 막걸리를 마시고 다시 택시를 타고 전주 한옥마을 한옥스테이에서 숙면을 취하고 전주 1박 2일 여행을 왔기 때문에 부모님 선물을 사려고 풍년제과를 찾았습니다.작은 사이즈의 수제 초코파이와 양갱, 땅콩이 듬뿍 들어간 땅콩 전병도 샀습니다.풍년제과 초코파이는 작은 사이즈로 사서 하나씩 먹기 좋고 땅콩전병은 아빠가 땅콩이 많이 들어가서 맛있다고 하셨어요.그리고 전주맛집 초코파이와 함께 만두를 파는 다우와 시그니처 부추만두와 새우만두 등을 포장했습니다.테이크아웃 해온 새우만두는 정말 맛있어요.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요^^부모님께 드리는 전주음식 초코파이와 만두를 포장한 후 퇴실하여 늦은 아침과 이른 점심에 전주 한정식을 맛보기로 하였습니다.전주 한옥마을, 저희가 묵었던 한옥스테이 근처에 있는 다문 한정식을 찾았습니다.다문정식에서 굴비와 떡갈비를 맛볼 수 있는 메뉴로 1인당 30,000원이었습니다.비오는 날이라 따뜻한 온돌방에 앉아 푸짐한 한정식을 맛보았습니다. 동생은 전주여행을 오고 싶은 이유가 바로 이렇게 푸짐한 상차림의 음식이 먹고 싶었다고 해서~ 막걸리집과 한정식을 먹었으니 전주 1박 2일 여행을 제대로 한 것 같아요.전주여행 1박 2일 여행 마지막 코스는 카페였습니다. 형형색색의 미소를 발견했어요.별그램에서 자세히 본 곳에서 방앗간 2층 지붕에서 사진을 찍고 멋진 모습을 봤거든요.비가 와서 빨간 지붕은 더 짙어 보였고 분위기도 있어 실내로 들어가니 복고풍으로 가득했습니다.커피와 수제 쌍화탕을 주문했더니 가래떡도 꿀과 함께 내주었습니다.사진을 찍었더니 동생은 서둘러 집에 가자고 합니다.^^ 더 있고싶었지만 역시 여행코드는 맞지않아서~^^ 그래도 전주 1박 2일 여행은 많이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전주 볼거리 먹거리도 같이~500m 네이버 더보기 / 오픈스트리트맵지도데이터x 네이버 / 오픈스트리트맵지도컨트롤러 범례부동산대로읍,면,동시,군,구시,도국전주한옥마을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99교동94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84-8 교동 94 예약전동성당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51복막걸리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거마산로 12 예약색장전미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원색장길 2-15색장전미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원색장길 2-15색장전미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원색장길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