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잠이 없는 이유 나이가 들면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사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아침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나이가 들면 초저녁에도 잠을 잘 수 있게 되고 가끔 계속 잠을 자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러나 어째서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면 아침에 잠을 잘 수 없게 되는 것일까요? 주변 어르신들은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서 생활하시는 걸 보면 체력이 좋아서 그런지 자연스러운 건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아침에 잠을 못 자는 이유가 궁금해요. 나이가 들면 저절로 늦잠이 없어지는 걸까요?저희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대개 저녁 일찍 주무시고 또 새벽같이 자주 일어나는 걸 보면서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면 고민이 많아서 잠이 줄어들 것 같아서 커졌습니다. 왜 그런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나이가 드시면 왜 아침에 잠을 못 자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지금부터 알아보려고 합니다.사실 나이가 들어서 늦잠이 없어지는 이유는 뇌 노화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주된 원인은 뇌 노화라고 합니다. 수면과 각성을 담당하고 있는 뇌의 생체 리듬 조절 능력이 저하됩니다. 또 수면 중에는 심부 체온이 평균보다 1도 정도 떨어지고 눈을 뜨면 정상 체온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시상하부가 노화되면 이 주기가 2시간에서 3시간 앞당겨져서 아주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는 것입니다.그리고 세월이 흘러 노화가 시작되면 수면 상태를 나타내는 서파수면이 짧아진다고 합니다. 상당히 몸이 젊었을 때 청년기에는 서파수면이 전체 수면의 20%를 차지하게 되는데 중년이 되면 서파수면 시간이 3%대로 급격히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노인들이 젊은 사람들보다 일찍 자게 되는 것도 아침잠 부족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또한 멜라토닌 분비량이 감소하는 것도 늦잠 부족의 원인이 됩니다. 멜라토닌이라는 것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으로 자기 2시간 전부터 분비량이 늘어나 자정부터 새벽까지 고농도를 유지하다가 해가 뜨면 감소합니다.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체에서 분비되는데 나이가 들면서 송과체가 퇴화하면 멜라토닌 분비도 함께 줄어드는 거죠. 그래서 51세부터 65세까지의 멜라토닌 최고 분비량은 20세에서 35세의 절반에 불과하고 65세 이상은 3분의 1에 불과하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습니다.그리고 특별한 일이 없어서 수시로 낮잠을 자거나 일찍 자게 되는 것도 원인이 됩니다. 나이가 들면 점점 피로를 느끼게 되므로 낮잠의 횟수가 늘어나 버립니다. 그래서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수면시간을 정해서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수면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나이가 들면서 심혈관계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 등 다양한 통증이 생깁니다. 이러한 통증은 쉽게 잠들지 못하게 되고, 잠을 자도 자주 깨게 되어 푹 잘 수 없게 되어 버립니다. 이와 함께 나이가 들면 자주 피로를 느끼고 예비능력을 잃게 됩니다. 따라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수시로 졸리게 되고 낮잠의 횟수와 시간이 젊었을 때에 비해 늘어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불면증을 앓아 밤낮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노인들의 생활 리듬, 수면 리듬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꾸준히 운동을 하고 일정한 시간에 자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급적 낮잠은 피해주시고, 또 자기 전에 흡연이나 음주는 삼가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식도 먹지 않는 것이 좋고, 특이한 수면 리듬으로 불면증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경우 수면 전문가와 상의 후 반드시 소량의 수면제를 촬영하거나 인지행동 치료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지금까지 아침에 잠을 못 이루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부분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수면 감소 현상이기 때문에 위의 규칙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 주신다면 충분히 수면 패턴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늦잠이 많은 이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