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보육 중인 22개월 된 아기 허니비가 너무 많이 내리는 장마철이나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 있는 허니와 나. 어린이집에 가지 않기 때문에 악천후에는 더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워낙 밖에 나가기를 좋아하는 아기라 어떻게든 외출을 하고 싶지만 너무 더우면 아기가 늘어지거나 가벼운 탈수 증상이 오기 때문에 나는 외출을 하면 아기의 컨디션에 신경을 쓰느라 신경이 곤두선다.주말에는 신랑이 있어 외출을 해도 비교적 여유가 있다. 차에 타기 전에 시동을 미리 켜놓고 에어컨을 켜놓는 것은 기본. 이것저것 챙겨도 아기를 돌보는 보호자가 두 명이기 때문에 비교적 장거리 외출도 안심할 수 있다.하지만 오늘처럼 무더운 날이나 비가 오는 날은 하니와 단둘이 외출할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에 집콕이 꼭 필요하다.엄마는 오늘도 하니와 어떻게 놀아야 할지 고민한다. 일명 ‘집콕놀이’.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선배 엄마의 후배 엄마들이 있는 것 같아 종종 블로그에 아기와 함께하는 놀이를 공유하려고 한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아기와 함께 만드는 동물 손가락 인형 어제는 하니가 좋아하는 뽀로로 손가락 가족의 노래가 생각나 하니와 함께 손가락 인형을 만들었다. 그림을 잘 그리거나 잘 만들지 않아도 엄마와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좋은 하니의 순수함 덕분에 더 재미있게 놀 수 있었다.사진만 순서대로 봐도 어떻게 만들었는지 분명 – 보이지만 그래도 간략하게 설명을 남겨 본다동물 손가락 인형 만드는 방법의 준비물은 색종이, 유성매직, 가위, 양면테이프/풀, 사인펜/색연필만 있으면 된다. 1. 캔트지에 아기가 좋아하는 동물을 유성매직으로 그린다. – – 아기가 알거나 좋아하는 걸 그림 – 어떤 걸 그릴지 물어보면서 아기가 원하는 걸 그려줄게. – 꼭 잘 그리지 않아도 된다.- 동물이 아니어도 좋다. 2. 아기와 함께 사인펜이나 색연필로 색칠을 한다. – 매직으로 그린 선이 진하고 두꺼워 색칠해도 그림이 잘 보인다.3. 색칠한 동물을 (엄마가) 가위로 잘라낸다. 4. 색종이를 직사각형으로 잘라 손가락 굵기에 맞게 말아 반지를 만든다. – 동물그림이 크면 종이반지 높이는 높고! 5. 동물그림 뒷면에 양면 테이프나 풀을 달아 색종이반지에 붙인다.6. (가장 중요한 것!!!!) 엄마 손가락과 아기 손가락에 동물 손가락 인형을 끼고 노래를 부르며 신나게 논다. 네) 병아리는 어디입니까? 여기 있다, 여기 있다, 삐약삐약 병아리 있다!오늘 또 장마비가 온다네.오늘은 뭐하고 놀까···